호주 의료/보험 가이드
Medicare, OSHC, 민간보험, GP 진료 절차, 응급실 이용법을 정리했습니다.
Medicare, OSHC, 민간보험, GP 진료 절차, 응급실 이용법을 정리했습니다.
호주의 공공 의료 보험 제도입니다. 공립 병원 무료, GP Bulk Billing 무료, PBS 할인 처방약 등의 혜택.
본국이 호주와 상호 의료 협정(RHCA)을 맺지 않았다면 워홀러·유학생·임시 체류자는 Medicare에 가입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별도 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협정 11개국 국민은 제한적으로 등록할 수 있으니 Services Australia에서 자격을 먼저 확인하세요.
호주는 11개국(뉴질랜드·아일랜드·영국·스웨덴·네덜란드·핀란드·이탈리아·벨기에·노르웨이·슬로베니아·몰타)과 상호의료협정(RHCA)을 맺어 해당국 방문자에게 Medicare 일부를 제공합니다. 본국이 협정국이 아니라면 임시비자(워홀·학생·취업) 소지자는 Medicare를 쓸 수 없고 민간 의료보험(OVHC/OSHC)에 반드시 가입해야 합니다. 영주권자·시민권자는 Medicare 등록 가능(승인 후 3~4주 내 카드 발급).
학생비자(subclass 500) 소지자 의무 건강 보험. 비자 기간 전체 커버 필요.
학교에서 지정 보험사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 입학 시 안내를 확인하세요.
Overseas Visitors Health Cover. 호주 내 의료비를 보장. GP 진료, 입원, 처방약 커버.
의료비 + 도난/분실 + 항공편 지연 등 종합 보장.
호주 의료비는 매우 비쌉니다. 보험 없이 병원 응급실 이용 시 $1,000~$5,000+, 입원/수술 시 수만 달러가 청구될 수 있습니다.
482·485 등 취업비자(조건 8501)는 OVHC 가입이 의무입니다(워홀 417/462는 법적 의무는 아니나 본국이 호주와 상호의료협정(RHCA)을 맺지 않았다면 강력 권장). 만 31세 다음 7월 1일까지 병원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이후 가입 시 Lifetime Health Cover 로딩(30세 초과 1년당 2%)이 붙습니다. 소득이 높고 병원보험이 없으면 Medicare Levy Surcharge(1~1.5%)가 추가됩니다 — 2026-27년 기준 싱글 소득 $105,000 초과부터.
호주 의료는 GP 중심입니다. 아프면 먼저 GP에게 진료 후, 필요시 전문의에게 Referral을 받습니다.
Medicare 카드 소지자 무료.
진료비 $60~$100. Medicare 소지자 일부 환급.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 주요 도시에 한국어 진료 가능한 클리닉이 있습니다.
전문의(specialist)는 GP 의뢰서가 없으면 Medicare 급여가 전혀 적용되지 않습니다(의뢰서는 보통 12개월 유효). 처방약은 PBS로 보조되며, 2026년 일반 환자 본인부담 상한은 처방당 $25(양허카드 $7.70)입니다. 연간 지출이 PBS Safety Net($1,748.20 일반/$277.20 양허)을 넘으면 추가 보조를 받습니다.
호주 응급 전화: 000 (경찰, 소방, 구급)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서는 즉시 000에 전화하세요. 비응급 의료 상담: 1800 022 222
호주 약국은 Pharmacy 또는 Chemist라고 합니다. 주요 체인: Chemist Warehouse, Priceline Pharmacy, Terry White.
Medicare는 구급차를 커버하지 않습니다. 주마다 무료/유료가 다르니 확인하세요.
| 주 | 거주민 구급차 비용 (2025-26) |
|---|---|
| QLD · TAS | 거주민 무료 (주정부 부담) |
| NSW | $464 + $4.18/km |
| VIC | 멤버십 연 $54.97~ / 비회원 약 $1,400~2,000 |
| SA | $1,207 + $6.90/km |
| WA | $1,253 (metro) |
민간보험 Extras 또는 구급차 전용 커버(연 $100~)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연금·Health Care 카드 소지자는 주별 감면이 있습니다.
제도를 아는 것과 병원을 실제로 잘 이용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단골 GP 만들기부터 처방전 관리, 전문의 예약과 대기 공략, 정신건강 지원, 성인이 챙길 무료 검진·예방접종까지 호주 의료를 이용하는 실전 행동 요령을 정리했습니다. 구체적인 비용과 자격은 비자 유형·거주 주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중요한 결정 전에는 Services Australia·healthdirect 등 공식 기관에서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동네 의원을 고를 때는 healthdirect의 Service Finder나 HotDoc 같은 예약 앱에서 '신규 환자 수용(accepting new patients)' 여부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평판 좋은 의원은 신규 환자를 아예 받지 않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입니다. 의사 프로필에서 사용 언어(한국어·중국어·베트남어 등), 진료시간과 주말 진료 여부, 같은 의사를 지명해 예약할 수 있는지(진료 연속성)까지 살펴보고 정기적으로 다닐 의원을 정하세요. 벌크빌링 여부는 웹사이트 표기와 실제 운영이 다른 경우가 있으니, 본인의 비자·카드 상황을 말하고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호주 GP의 표준 진료(Level B)는 20분 미만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고 Medicare 환급도 2025-26 기준 $43.90 프레임이라, 신규 환자 등록과 병력 설명을 모두 담기에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첫 방문은 예약할 때 20분 이상의 long appointment를 요청하세요. 신규 환자 등록 양식(병력·알레르기·가족력·복용약)을 작성해야 하므로 예약 시간보다 10분 정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Medicare 카드(또는 OSHC/OVHC 멤버십 카드)와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꼭 지참하세요.
출국 전이나 본국 방문 때 영문 소견서, 최근 혈액검사 결과, 수술 기록, 만성질환 진단서를 발급받아 오면 호주에서 같은 검사를 처음부터 다시 하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영문 서류라면 대부분의 GP가 그대로 수용하므로 별도의 공증 번역(NAATI)은 보통 필요하지 않습니다. 복용 중인 약은 상품명이 아니라 성분명 기준으로 목록을 만들어 가는 것이 호주 처방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입니다. 같은 성분이라도 나라마다 상품명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호주 GP 진료는 10~15분 단위로 설계되어 있어, 문제를 여러 개 들고 가면 뒤의 문제는 부실하게 다뤄지거나 재예약을 요구받기 쉽습니다. 상담할 문제가 2개 이상이면 예약 시점에 long appointment를 선택하세요. 증상이 언제 시작됐는지, 얼마나 자주 나타나는지, 무엇이 악화시키는지를 미리 메모해 가면 짧은 진료 시간의 밀도가 올라갑니다. 진단서(medical certificate)나 각종 서류 작성이 필요하면 예약할 때 미리 말해야 그만큼 시간이 배정됩니다.
'이상이 있으면 연락드릴게요'라는 말만 믿고 기다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결과가 정상이더라도 며칠 뒤 의원의 결과 확인 라인(results line)에 전화하거나 HotDoc 등 앱의 결과 알림을 켜 두는 습관이 안전합니다. 의원에서 오는 recall(재검 호출) 문자나 전화는 이상 소견을 추적하겠다는 신호이므로 반드시 응답해야 합니다. My Health Record를 연동해 두면 병리·영상 결과를 본인이 직접 열람할 수 있어 연락 누락의 공백을 스스로 메울 수 있습니다.
이사를 했거나 의사가 맞지 않으면 새 의원에서 '기록 이관 요청(transfer of records)' 양식에 서명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이전 의원의 허락이 필요한 절차가 아니며, 이관은 무료인 곳도 있고 소액의 행정 수수료를 받는 곳도 있습니다(의원 재량). 유효기간이 남은 의뢰서와 처방전은 의원을 옮겨도 그대로 유효합니다. 옮기기 전에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검사가 없는지 확인하고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진료가 끝나면 SMS나 이메일로 QR 코드 링크(토큰)가 오는데, 이것이 곧 처방전입니다. 종이 없이 약국 카운터에서 휴대폰 화면만 보여주면 조제됩니다. 리핏(repeat, 반복 조제)이 있는 약은 조제할 때마다 남은 리핏에 대한 새 토큰이 다시 문자로 오는 구조라, 이전 문자를 지워 버리면 곤란해집니다. 토큰을 잃어버렸다면 의원에 전화해 재발송을 요청하면 되고, 다시 진료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약국에서 한 번 신원 확인을 거쳐 Active Script List(ASL)에 등록하면 내 유효 처방전 전체가 하나의 목록으로 관리됩니다. 문자함에서 토큰을 뒤질 필요 없이 어느 약국에서든 목록을 조회해 조제받을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 약을 여러 개 복용하는 분, 부모님 등 가족의 약을 대신 수령하는 가정에 특히 유용합니다. 등록과 이용 모두 무료입니다.
일반 처방전은 발행일로부터 12개월 유효합니다. 함정은 리핏이 남아 있어도 유효기간이 지나면 처방전 전체가 무효가 된다는 점입니다. 만성질환 약은 마지막 리핏을 쓰기 전에 GP 예약을 잡아야 복약이 끊기지 않습니다. 규제약물(S8 등)은 유효기간과 조제 규칙이 더 짧고 엄격하니 약사의 안내를 따르세요.
호주는 2018년 2월부터 코데인이 들어간 약 전부가 처방약으로 전환되어, 한국에서 약국 진통제·감기약으로 사던 성분이라도 여기서는 처방 없이 살 수 없습니다. 슈도에페드린 성분의 코감기약은 신분증을 제시하고 약사 판단으로만 구매할 수 있는 Pharmacist Only(S3) 등급입니다. 매대가 아닌 카운터 뒤에 있으니 약사에게 증상을 말하면 됩니다. 반대로 한국식으로 '수면제 좀 주세요'라고 하는 것은 호주 약국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점도 알아두세요.
안정적으로 복용해 온 약이 떨어졌는데 처방전이 없다면 약국에 먼저 문의해 보세요. 약사가 조제 이력을 근거로 소량을 응급 공급(주에 따라 3일분 등)하거나, 경구피임약·스타틴처럼 대상이 되는 약은 continued dispensing 제도로 표준 1팩까지 공급할 수 있습니다. 허용 범위가 주마다 다르고 조제 기록이 근거가 되므로, 기록이 쌓인 단골 약국일수록 유리합니다. 장기 여행 전에는 미리 조제가 가능한지 약사와 상의하고,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결국 GP 재처방이 정답입니다.
복용약이 여러 종류라 헷갈린다면 약국 안에서 약사와 일대일로 약을 점검하는 MedsCheck(정부 지원, 통상 연 1회)를 무료로 요청할 수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가족은 GP 의뢰로 약사가 집으로 방문해 전체 복약을 검토하는 Home Medicines Review도 무료입니다. 요일·시간별로 약을 소분해 주는 복약 팩(Webster-pak)은 약국별 소액 유료 서비스로, 부모님 세대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의뢰서(referral)에 특정 전문의 이름이 적혀 있어도 같은 진료과의 다른 전문의에게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Medicare 환급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GP에게 2~3명의 추천을 요청한 뒤 대기기간·초진비·위치를 전화로 비교해 고르는 것이 실전 순서입니다. 의뢰서 사본을 받아 두면 여러 곳에 비교 문의하기가 쉬워집니다. GP 의뢰서는 통상 12개월 유효하므로 그 안에 초진 일정을 잡으면 됩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Medical Costs Finder(medicalcostsfinder.health.gov.au)에서 진료과·시술별 전국 중간값 비용과 본인부담 수준을 미리 조회할 수 있습니다. 전문의 초진(item 104)의 Medicare 환급은 약 $81인데 실제 초진비는 $200~400 이상이 흔해 갭이 큽니다. 그래서 예약 전화에서 초진비가 얼마인지, 환급 후 본인부담이 얼마인지 묻는 것이 호주에서는 상식입니다. 재진은 초진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같은 문제로 병원을 옮기면 초진비를 다시 낸다는 점도 계산에 넣으세요.
공립병원 외래는 의뢰서 접수 후 긴급도 분류에 따라 대기가 수개월에서 1년 이상까지 갈립니다. 의뢰서가 접수되지 않거나 분실되는 일이 실제로 흔하므로, 접수 확인 편지가 왔는지부터 챙기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취소 대기 명단(cancellation list) 등록을 요청하면 다른 환자의 취소 자리로 순서가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대기 중 증상이 악화되면 GP를 통해 긴급도 상향 재분류(re-categorisation)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GP가 준 혈액검사 의뢰서를 들고 수탁 병리기관의 채혈 지점에 예약 없이 걸어 들어가면 됩니다. NSW의 Laverty·Douglass Hanly Moir, VIC의 Melbourne Pathology, 전국망의 4Cyte 등이 대표적이며, Medicare 소지자는 대부분 벌크빌링으로 무료입니다. 공복(fasting)이 필요한 검사인지 미리 확인하고, 아침 일찍 가면 대기가 짧습니다. 의뢰서에 인쇄된 기관이 아니어도 대부분 타 기관 의뢰서를 받아 줍니다.
X-ray·초음파·CT는 GP 의뢰로 Medicare 환급이 되고 벌크빌링 영상센터도 많습니다. 그러나 MRI는 GP 의뢰로 환급되는 항목이 특정 임상 조건으로 제한되어 있어, 조건 밖이면 $300~500 이상 전액 자비가 됩니다. 예약 전에 Medicare 환급이 되는 스캔인지 영상센터에 반드시 확인하세요. 환급이 안 되는 MRI라면 전문의 의뢰를 거치는 쪽이 오히려 총비용이 싸게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처럼 큰 결정을 앞두고 다른 전문의의 2차 소견을 구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이며, GP에게 새 의뢰서를 받으면 Medicare 환급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검사 결과·영상·소견서 사본은 요청하면 받을 수 있으니, 지참해서 중복 검사를 피하세요. 의사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호주 의료에서 세컨드 오피니언은 매우 흔한 절차입니다.
예약할 때 사유를 'mental health'라고만 말해도 접수처가 알아서 long appointment로 잡아 줍니다. 표준 10분 진료로는 정신건강 상담을 다루기에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GP는 K10 설문(불안·우울 10문항)으로 상태를 평가한 뒤 치료 방향과 치료 플랜 적용 여부를 함께 정합니다. 영어로 설명할 자신이 없다면 증상을 문장으로 미리 적어 가거나, 예약 시 통역 서비스를 요청하세요.
APS의 Find a Psychologist 디렉토리 등에서 지역·언어·전문 분야로 상담사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인기 지역은 대기가 수주에서 수개월에 이르므로 2~3곳에 동시에 문의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임상심리사 상담의 Medicare 환급은 회당 $149.05(50분, 2026년 7월 기준)인데 시중 상담료는 $220~315 수준이라 회당 $80~170의 갭을 각오해야 합니다. 텔레헬스를 열어 두면 다른 지역 상담사까지 선택지가 넓어져 대기와 갭 모두에서 유리해집니다.
구 Head to Health인 Medicare Mental Health Centre는 예약도, 의뢰서도, 치료 플랜도 없이 walk-in으로 이용하는 완전 무료 정신건강 센터입니다. 전화 1800 595 212(평일 8:30~17:00)로 가까운 센터와 본인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12~25세라면 전국 headspace 센터에서 무료·저비용 상담(온라인 채팅 포함)을 받을 수 있는데, 유학생·워킹홀리데이 연령대와 정확히 겹칩니다.
24시간 무료 상담 전화로 Lifeline 13 11 14(위기 상담), Suicide Call Back Service 1300 659 467, Beyond Blue 1300 22 4636(우울·불안)이 있습니다. 자해나 타해 위험이 임박했다면 000에 전화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가세요. 정신건강 위기도 응급실의 정식 접수 대상입니다. 주별 정신건강 라인(예: NSW Mental Health Line 1800 011 511)은 지역 위기팀 연계까지 해 줍니다.
중견 규모 이상 고용주 다수가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로 외부 전문 상담을 무료 제공합니다. 통상 연 3~6회이고 가족까지 포함하는 곳도 있으며, 상담 내용은 회사에 통보되지 않습니다. 대학생은 학교 카운슬링 서비스가 무료이고 OSHC와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캐주얼 직원이나 워킹홀리데이 근무자도 고용주가 EAP 계약사라면 대상인 경우가 있으니 확인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심리사 디렉토리의 언어 필터로 한국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모국어 구사 상담사를 찾을 수 있고, 텔레헬스로 다른 주의 모국어 상담사와 연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NSW의 Transcultural Mental Health Centre, 전국 단위의 Embrace Multicultural Mental Health처럼 이주민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이민 초기의 우울·불안·고립감은 매우 흔한 반응이며, 도움을 구하는 것 자체가 정착 과정의 일부입니다.
healthdirect.gov.au의 무료 Symptom Checker에 증상을 입력하면 단계별 질문을 거쳐 자가 관리·약국·GP·응급 중 어디로 가야 할지 권고해 줍니다. 새벽에 인터넷 검색으로 불안만 키우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정부 운영이라 광고나 과잉 유도가 없고 회원가입도 필요 없습니다. 판단이 서면 그 결과를 들고 예약·전화 등 다음 행동으로 바로 넘어가면 됩니다.
짓누르는 흉통, 얼굴 처짐·한쪽 팔 마비·발음 이상(뇌졸중 FAST 징후), 심한 호흡곤란, 입술·혀가 붓는 알레르기 반응, 의식 저하는 판단 단계를 생략하고 즉시 000입니다. 이때 자가 운전은 금물입니다. 구급대원이 도착 즉시 처치를 시작하고, 구급차로 온 환자는 병원 수용도 우선되기 때문입니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골든타임이 결과를 가르므로 '좀 지켜보자'가 최악의 선택입니다.
13SICK(전화 137 425)은 평일 18시 이후·토요일 12시 이후·일요일과 공휴일 24시간에 의사가 집으로 오는 시간외 왕진 서비스입니다. Medicare 카드가 있으면 벌크빌링으로 무료입니다. 진료 기록은 다음 날 단골 GP에게 전송되어 진료 연속성도 유지됩니다. Medicare가 없는 워킹홀리데이·유학생은 비용이 얼마인지, 본인 OSHC/OVHC로 청구할 수 있는지를 전화로 먼저 확인하세요.
아이가 약·세제·식물 등을 삼켰다면 000보다 먼저 독극물 정보센터 13 11 26(24시간, 전국 공통)에 전화하세요. 제품명을 알려주면 응급실에 가야 하는 상황인지 즉시 판정해 줍니다. 임의로 구토를 유도해서는 안 됩니다. 제품 용기를 손에 들고 통화하면 성분 확인이 빨라집니다.
성인 치과는 Medicare가 커버하지 않아 사설 응급치과의 초진과 엑스레이만으로 $150~300 이상이 들고, 치료비는 별도로 붙습니다. 사고로 영구치가 빠졌다면 뿌리 부분을 만지지 말고 우유에 담가 30~60분 안에 치과로 가면 다시 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컨세션 카드 소지자는 주정부 공립 치과의 응급 우선 진료 대상이니, 거주 주의 public dental 응급 연락처를 미리 확인해 두세요.
응급실 접수 시 통역이 필요하면 요청할 권리가 있습니다. 대기 중 증상이 악화되면 참지 말고 트리아지(triage) 간호사에게 알려 재평가를 받으세요. 퇴원할 때 받는 discharge summary(퇴원 요약서)는 단골 GP 후속 진료의 핵심 서류이니 반드시 챙깁니다. Medicare 카드 정보, 복용약 목록, 알레르기 정보를 휴대폰에 저장해 두면 접수와 처치가 빨라집니다.
독감 백신은 65세 이상·임신부·만성질환자 등에게 NIP(국가예방접종프로그램)로 무료이고, 그 외 성인도 약국에서 예약 없이 $25~30 수준(2026년 사설 기준)에 맞을 수 있습니다. 남반구 독감철이 시작되기 전인 4~5월 접종이 최적입니다. 코로나 백신은 비자·Medicare 유무와 무관하게 전원 무료입니다. 직장 단체접종이나 백신 바우처를 제공하는 회사도 많으니 HR에 확인해 보세요.
대상포진 백신 Shingrix(2회 접종)는 65세 이상과 해당 조건의 면역저하자(18세 이상)에게 NIP로 무료입니다. 사설로 구매하면 2회 합계 수백 달러가 들기 때문에, 무료 연령에 도달하는 시점을 놓치지 않는 것이 관건입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70세부터 무료입니다. 부모님을 초청·동반 이민으로 모셔온 가정이라면(Medicare 자격이 있는 경우) 이 두 가지부터 챙기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백일해(dTpa) 백신은 임신 20~32주, RSV 백신 Abrysvo는 28~36주에 무료로 접종합니다(2025년 2월부터 NIP 포함). 신생아를 두 감염병에서 보호하는 수단이라 접종 시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독감 백신도 임신 중 어느 단계든 무료 접종 대상입니다. 산전 GP 진료나 산모 클리닉 방문 때 세 가지 일정을 한꺼번에 잡는 것이 편합니다.
심장 건강 체크(Heart Health Check, item 699)는 30세 이상이 12개월당 1회 받을 수 있는 20분 이상의 심혈관 위험 평가로, 환급이 약 $83이며 벌크빌링 의원이라면 무료입니다. 이 항목은 2028년 6월까지 연장이 확정되어 있습니다. 45~49세는 만성질환 위험군 대상 1회성 건강평가, 75세 이상은 매년 종합 건강평가가 별도로 있습니다. 셋 다 의원이 자동으로 불러 주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요청해야 잡히는 항목이라는 점이 실전 포인트입니다.
호주인 3명 중 2명이 70세 이전에 피부암 진단을 받을 정도로 흔하지만, 국가 차원의 검진 프로그램은 없어 셀프 체크가 기본값입니다. 분기마다 ABCDE 기준(비대칭·경계·색·직경 6mm 이상·변화)으로 온몸의 점을 살피고, 새로 생기거나 변하는 점은 GP 또는 스킨체크 클리닉에서 확인받으세요(벌크빌링부터 $100 이상까지 다양). 자외선 지수 3 이상이면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한국 여름 기준의 자외선 감각은 호주에서는 버려야 합니다.
검안사(optometrist)의 종합 시력검사는 Medicare로 65세 미만은 3년마다 1회, 65세 이상은 매년 벌크빌링(무료)되며, Specsavers·OPSM 같은 대형 체인에서 바로 처리해 줍니다. 안경과 렌즈 비용은 Medicare가 커버하지 않아 별도입니다. 저소득·컨세션 카드 소지자는 NSW Spectacles Program 등 주별 안경 보조 제도를 확인하세요. 당뇨가 있다면 연 1회 안저 검사가 권장되므로 GP에게 검사 주기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호주 시민·영주권자, 그리고 RHCA 협정 11개국 국민입니다. 그 밖의 국적은 임시 비자로는 대상이 아닙니다.
학생비자 의무 건강보험. 비자 기간 전체 커버 필요.
민간 여행자 보험 또는 OVHC 권장.
Bulk Billing 시 Medicare 소지자 무료. Non-Bulk Billing은 $60-$100.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한인 GP 클리닉.
공립 병원 응급실은 Medicare 소지자 무료. 미가입자 유료.
GP 처방전으로 약국 방문. PBS 약물은 Medicare 소지자 할인.